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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data/file/news/268701_245012_2613.jpg)
한국전력이 전력설비 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자 간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메아리’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전력설비 공사 현장은 감전·추락·끼임 등 위험요인이 높은 작업 환경으로, 작업자 간 의사소통 부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한전은 서류 중심의 기존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 메아리’는 작업 책임자와 작업자가 핵심 안전수칙을 구두로 반복 확인하는 방식의 안전 의사소통 제도다. 검전, 접지, 안전고리 체결 등 필수 안전조치의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전은 협력회사에 해당 제도의 시행을 의무화하고, 전력설비 공사의 상당 부분을 협력사가 수행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업 안전 체크리스트’를 전면 개편한다. 감전·추락 등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핵심 항목 중심으로 재구성해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LTE 무전기 등 스마트 안전기기를 시범 도입해 작업 현장의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효과를 검증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전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수칙이 실제 작업 과정에서 이행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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