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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의약품 관세 완전 해소..."美공장서 CMO 사업 확대로 추가 성장"

  • 26일 전 / 2026.04.06 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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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4월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을 통해 회사 사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으며, 중장기적으로 사업 성장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정부가 의약품 공급망의 자국 내 회귀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조치에 대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영향은 없어졌으며 현재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도 원료의약품(DS)이 미국 뉴저지주 소재 브랜치버그(Branchburg)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관세 영향은 없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시설에 이미 짐펜트라 생산 관련 기술 이전(tech transfer)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에는 짐펜트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될 모든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 완료해, 향후 관세율 조정 등 미국 관세 정책이 다시 변경되더라도 관련 영향권에서 구조적으로 벗어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 대한 7만 5,000리터 추가 증설 계획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캐파는 원료의약품 생산 기준 현재 6만 6,000리터에서 14만 1,000리터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생산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 역량도 크게 강화돼 CMO 사업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 성장 전망도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현지 생산에 기반한 직판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특히, 짐펜트라는 올해 들어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현지 생산 시설을 통한 무관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질 경우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물류·운송비 절감까지 감안하면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을 통해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군에 대한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 가운데,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짐펜트라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 및 CMO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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