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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핫이슈]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대형에 1순위 자격자 몰려"

  • 1시간 전 / 2026.04.04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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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보다 1주택자 비중 높아"…일산·파주 등 인근 지역서도 방문

3일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견본주택이 열린 첫날. 오픈 1시간 전부터 방문객들의 줄이 형성됐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자 교통 개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실수요자의 관심으로 반영된 모습이다. 특히 1차 단지에 없는 105㎡ 대형평수 구성으로 다자녀 가구 중심으로 '갈아타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5호선 연장·초품아·사우생활권 등 '트리플 콤보' 주목

가장 먼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은 건 교통 호재다. 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지하철 5호선 연장(예타) 시 풍무역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1차는 풍무역에 더 가까웠지만, 2차는 사우역의 기존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5호선 연장이라는 확실한 미래 가치를 공유한다"며 "김포골드라인과 5호선이라는 더블 역세권 효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분양의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모델하우스 현장 오픈 전 방문객들이 대기하고 하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지난 3일 모델하우스 현장 오픈 전 방문객들이 대기하고 하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5호선 연장이 실행될 경우 인근 풍무역을 이용해 마곡지구와 함께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서울 업무지구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 방문객은 "김포골드라인으로만 출퇴근하기 어려움이 있었는데 5호선이 연장되면 서울로 가기 편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장점으로 눈길을 끈 것은 교육환경이다. 단지 바로 옆에 사우초등학교가 도보 약 3분 거리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 관계자는 "2차 단지 부지 바로 옆이 초등학교 부지로, 단지와 초등학교가 거의 맞닿은 개념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에는 김포 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사우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방문객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사우동 학원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2차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도시 특유의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이미 완성된 사우동의 상업·행정·교육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어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사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함께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김포시법원, 김포시민회관, 김포여자중학교, 김포고,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김포 등 행정 및 교육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방문객들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방문객들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1차에 이은 분양가상한제…대형평수로 차별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세대로 건설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84㎡ 509세대 ▲105㎡ 130세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84㎡ 기준 6억원 중반~7억원 초반대, 105㎡는 7억원 중반~8억원 초반대로 제시됐다.

1차 단지와 가장 큰 차별화는 바로 대형평수의 등장이다. 1차 단지는 최대 평수로 84㎡였던 반면 2차 단지는 105㎡ 평수로 130세대를 계획해 다자녀 가구나 평수를 넓히려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겨냥했다.

실제로 상담도 신혼부부, 무주택자보다는 이미 주택을 한 채 소유한 1순위 자격자들의 문의가 주를 이뤘다.

상담을 진행한 최오정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과장은 "특별공급을 노리는 신혼부부나 무주택자보다는 이미 집을 한 채 갖고 계신 1순위 자격자가 압도적으로 문의가 많았다"며 "구축보다 신축으로, 더 넓은 평수로 옮기려는 '갈아타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주택자분들이 많다 보니 대출을 받을 때 기존 주택을 언제까지 처분해야 하는지, 현재 적용되는 금리와 대출 자격 요건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도 뒤따랐다"고 덧붙였다.

◆84㎡·105㎡ 주요 특성은?…수납공간·여유로운 알파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베이(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부적인 수납 전략과 동 배치에서는 타입별로 뚜렷한 개성을 나타냈다. 엘리베이터는 2세대당 1대씩 배치된다.

먼저 84㎡ 타입은 많은 수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용도실 상부에 창문 대신 상부장과 하부장을 모두 설치해 용량을 늘렸다. 좁은 공간일수록 위아래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주부 방문객의 니즈를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 관계자는 "이 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이 넓게 잘 빠진 게 특징"이라며 "수납 공간도 잘돼 있어 짐이 많은 수요자도 걱정 없다"고 말했다.

84㎡ 타입은 101동, 105동, 106동, 107동 등 상대적으로 높은 층수 동에 배치돼 탁 트인 조망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방문객은 "요즘 다른 아파트들 구조랑 비교해 봐도 84타입 치고는 수납공간이 훨씬 넉넉하게 잘 나온 느낌을 받았다"며 "2명이 지내기에 공간을 아주 여유롭고 적당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방문객들이 105㎡ 모델하우스 유닛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방문객들이 105㎡ 평형 모델하우스 유닛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이어 이번에 새로 나온 105㎡에 방문객의 발걸음이 옮겨갔다. 105㎡의 경우 공간의 가변성과 쾌적함에 집중했다. 특히 안방 안쪽에 있는 '알파룸'으로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재로 활용할 수도 있고, 드레스룸을 더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84㎡ 타입과 큰 차이점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84㎡와 달리 105㎡는 다용도실 상부에 창문이 배치돼 있었다. 환기에는 유리하지만 상부장을 설치할 수 없어 하부장만 활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방문객은 "환기가 잘 되는 게 훨씬 낫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5㎡ 타입은 102동, 103동, 104동에 배치된다.

한편 내부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이에선 발코니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견본주택 내 유려한 평면은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한 설계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확장 비용은 84㎡ 660만원대, 105㎡는 630만원대 수준으로 안내되고 있었다.

확장하지 않을 경우 공간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사실상 필수 선택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옵션을 통해 실질적인 분양가를 높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방문객들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방문객들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윤섭 기자]

현장 관계자는 이러한 유료 옵션이 분양가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타 지역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어 합리적인 가격일 것으로 분석했다.

현장 관계자는 "서울 마곡의 84㎡ 가격이면 이곳의 대형 평형인 105㎡를 살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고촌 지역과 비교해도 분양가가 훨씬 낮아 가격메리트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기에 다른 지역 분양 단지들보다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라고 답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8년 준공된 김포사우아이파크 전용면적 103㎡는 올해 1월 7억1300만원, 2월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84㎡는 1월에 6억원대 초반으로 매매됐다.

같은 해 들어선 풍무센트럴푸르지오 84㎡는 올해 3월 6억7000만원에서 7억2800만원, 대형평수인 112㎡는 최근 최고 8억7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인근 단지 대비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형성됐다. 이 단지는 입주예정일은 2028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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