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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기술 자립 추진”…무인기 엔진 개발 속도

  • 오래 전 / 2026.04.03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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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항공엔진 기술 자립 및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항공엔진 기술 자립 및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항공엔진 기술 자립과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대응과 속도감 있는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선행 연구개발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작 및 시험평가 인프라 확충 등 국내 무인기용 엔진 산업 기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유럽과 중동 지역 분쟁으로 무인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인기 엔진은 수출통제 체계(MTCR)로 인해 해외 도입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와 함께 ‘저피탐 무인 편대기용’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등을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이다. 스텔스 무인기용 1만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손 대표는 “항공엔진 개발은 단일 기업이 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의 결실을 나누고 산업 생태계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협력사 및 기관과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과 수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엔진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손꼽힌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기술자립을 통해 항공엔진 및 다양한 파생형 엔진을 개발할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8조원에 달한다. 일자리도 10만 개 이상 확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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