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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OTC ASIA서 LNG 액화기술 ‘SENSE LNG’ 수상

  • 오래 전 / 2026.04.01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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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 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이병선 삼성중공업 해양영업팀 팀장(가운데 오른쪽) 등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이 특별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 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이병선 삼성중공업 해양영업팀 팀장(가운데 오른쪽) 등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이 특별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OTC ASIA 2026’에서 자사의 천연가스 액화시스템 ‘SENSE LNG’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OTC ASIA는 해양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과 산업 기여도를 평가해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천연가스 액화시스템은 LNG를 영하 163도로 냉각해 부피를 약 1/600 수준으로 줄여 저장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은 쉘, 코노코필립스, 에어프로덕츠 등 소수 기업이 주도해왔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독자 액화기술 ‘SENSE’를 개발한 이후 성능 개선과 장시간 실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SENSE LNG’는 질소와 메탄을 냉매로 사용하는 가스 팽창식 공정을 적용해 운전 안정성과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분리 공정과 액화 공정을 통합해 설비 구성을 단순화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ZLNG, 캐나다 Cedar FLNG 등을 건조 중이며, 모잠비크 Coral FLNG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SENSE LNG를 활용해 세계 1위인 FLNG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LNG 벙커링 터미널 등 소형 육상 LNG 생산설비에도 적용해 글로벌 LNG 밸류체인 시장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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