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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국내외 자산운용사 잇단 투자…'성과 릴레이' 기대

  • 오래 전 / 2026.03.31 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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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굵직한 성과 발표가 예고되면서 앞선 국내•외 자산운용사의 투자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향후 6개월간 네 차례의 대형 연구개발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HLB를 비롯한 그룹 전반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이 HLB 주식을 연이어 매입하며 투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HLB 주식 666만4921주(5.01%)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지난 3일 블랙록이 5% 이상 지분 보유를 공시한 기업들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화학, KT&G, DB손해보험, 이수페타시스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종목들이다. 이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사로는 HLB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 12일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도 HLB 주식 677만2753주(5.09%)를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하며 투자에 가세했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투자 행보는 지난해 11월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 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이어지고 있다. HLB그룹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투자 시장에서의 인식 역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LMR 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 달러(약 2069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고, 이후 투자금 전액 납입도 완료됐다. 핵심 파이프라인의 허가 신청 이전 단계라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투자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HLB그룹 내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그룹 내 계열사의 기업가치 역시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월부터 HLB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HLB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빅이벤트 발표가 예정됐다.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4월 17일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논문은 학회 발표 논문 중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임상시험 플래너리(CTPL) 세션에서 구두발표로 선정됐다. 

이후 6월에는 HLB테라퓨틱스의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 톱라인 발표가 계획됐다. 이어 7월에는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가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담관암 2차 치료제로 FDA 허가 신청한 리라푸그라티닙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9월 내로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HLB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자산운용사의 투자는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이어질 주요 임상 및 허가 이벤트를 통해 성과를 입증하고 기업가치 역시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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