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이슈] "진옥동 2기 키워드는 시니어"...신한은행, 교육·상담·상품으로 시니어 모시기

  • 오래 전 / 2026.03.30 17:35 /
  • 조회수 37
    댓글 0
- '진옥동 2기' 시니어 전략 본격화
- '신한 학이재' 교육으로 고객 확보
- '시니어 전략' 상담·상품까지 확장

연임에 성공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전략으로 ‘시니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진옥동 2기' 사업 방향에 맞춰 최대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시니어 관련 사업을 본격 강화한다. 디지털 금융 교육부터 상담, 상품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춰 시니어 고객 확보에 나섰다.

◆ '진옥동 2기' 시니어 전략 본격화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기 경영'을 시작하면서 시니어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시니어 고객에겐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면서, 미래 전략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진옥동 회장의 전략은 시장 환경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5대 은행의 시니어 고객 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2873만명으로, 처음 2800만명을 넘어섰다. 3년 전과 비교해선 30% 넘게 증가한 규모다. 전체 고객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도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층의 금융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자산관리뿐 아니라 연금, 건강, 생활 서비스까지 연계된 맞춤형 금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신한은행은 이날 '신한 학이재 광주'를 개관하면서 빠르게 움직였다. 

'신한 학이재' 교육으로 고객 확보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소재 광주금융센터에 자리한 '신한 학이재 광주'는 금융 특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센터다. 인천·수원·부산에 이은 네 번째 거점으로,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해 운영된다. 특히 '학이재 광주'는 시니어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뱅킹, 키오스크 활용법 등 기초 디지털 금융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민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산관리(WM) 이전 단계에서 시니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어야 예금·연금 등 기본 거래가 확대되고,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전략을 지역 금융 전략과도 결합하고 있다. ‘신한SOL클러스터’를 통해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와 부산 함정 MRO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산업 기반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중이다.

◆ '시니어 전략' 상담·상품까지 확장

학이재를 통해 금융교육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더하면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도 동시에 추진한다. 전북혁신도시 금융허브 구축과 연계해 향후 지역 거점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론칭한 바 있다.

시니어 종합상담 공간 '쏠(SOL)메이트 라운지'도 서울 강남·노원, 수원, 일산, 울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기부·증여·메디케어·후견인 등 생애 전환기별 맞춤 상담과 함께 연금, 부동산, 세금, 보험 등 실생활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니어 대상 금융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치매 등 건강 이상 상황에 대비한 ‘신한 SOL메이트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해, 자산관리 공백을 줄이고 금융사기 위험을 낮추는 구조를 도입했다.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 SOL메이트 정기예금’도 선보이며, 연금 수급 고객 중심의 자산 관리 수요도 겨냥하고 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