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주총핫이슈]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소각·리벨리온 투자…"주주환원·신성장 강화"

  • 오래 전 / 2026.03.27 14:15 /
  • 조회수 40
    댓글 0
-3년 만에 배당 재개…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리벨리온 투자로 AI 공략…신성장 전략 본격화

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또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에 나서며 신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신성장 전략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1600만주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보험 본업과 자기자본투자(PI)를 결합한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4일 미래에셋생명은 자사주 약 6296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3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소각 발표 직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주총에서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감자 결정을 철회하고, 보통주 1600만주에 대한 자기주식 소각하기로 했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자사주 소각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이는 방식을 택하면서 자본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동시에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으며, 9월 10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 리벨리온 투자로 AI 공략…신성장 전략 본격화

이밖에도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NPU) 설계 전문 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 안건이 공식 의결됐다. 이번 투자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을 넘어 직접 투자 비중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투자 대상인 리벨리온은 인공지능(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성능 평가 지표인 ‘MLPerf’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특히 GPU 대비 전력 효율을 높인 NPU 수요 확대로,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올해는 보험업의 한계를 넘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안착시키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리벨리온 투자를 시작으로 AI 인프라 등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