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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컨텍, 첫 분기 흑자 발판 "지상국 넘어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 오래 전 / 2026.03.27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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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지상국·데이터 활용 묶는 사업 추진
개별 서비스 넘어 패키지형 수주 겨냥
"차세대 확장 축...안테나·광통신 지상국"

[앵커]
우주항공 데이터 전문기업 컨텍이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냈습니다.

지상국 사업이 수익 구간에 들어서면서, 회사도 다음 사업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컨텍 본사. 안으로 들어서자 위성 데이터 처리와 관제 관련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우주 분야 기술 특허와 위성 자료들이 눈에 띕니다.

컨텍은 발사체나 위성 제조처럼 전면에 드러나는 분야보다는, 지상국과 데이터 처리 등 우주 인프라 영역에서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은 건 지난해 4분기에 3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3년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동춘 / 컨텍 사장
"저희 주력 사업인 지상국 서비스, GSaaS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대부분 구축을 마쳤습니다. 올해도 일부 구축은 이어지지만, 이제는 고도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업이익이 나는 구조로 바뀌고 있는 만큼,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텍이 노리는 다음 시장은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위성부터 지상국, 데이터 활용까지 묶어 제공하는 패키지형 우주 인프라 사업입니다.

우주산업은 발사체와 위성을 개발·발사하는 업스트림, 그리고 이를 지상에서 운용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운스트림으로 나뉩니다.

국내 우주산업이 그동안 업스트림 중심으로 주목받아온 가운데, 컨텍은 다운스트림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동춘 / 컨텍 사장
"컨텍은 그동안 다운스트림 영역에 집중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5개 자회사를 바탕으로, 우주산업을 새로 시작하는 나라나 자체 위성이 없는 나라를 대상으로 위성부터 지상국, 영상 활용까지 모두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확장 축으로는 안테나와 광통신 지상국이 꼽힙니다.

컨텍은 안테나 제조 자회사를 통해 핵심 장비를 직접 만들고, 이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주파수 기반 통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저를 활용한 광통신 지상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컨텍은 호주에 첫 광통신 지상국을 구축한데 이어 제주에도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꾸리고 있습니다.

광통신 지상국은 아직 상용 사업자가 많지 않은 분야인 만큼, 이를 차세대 우주 인프라 사업으로 선점한다는 컨텍.

발사체와 위성 중심의 국내 우주산업에서, 지상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 기업이 어디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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