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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4883억…전년比 12.6%↑

  • 2일 전 / 2025.04.25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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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 4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은 25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요인이 소멸한 영향이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9393억원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지난해 4분기(1.86%)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NIM도 1.55%로 지난해 4분기(1.52%)보다 0.03%포인트 개선됐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7%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5.97%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2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규모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신한라이프 1652억원, 신한카드 1357억원, 신한투자증권 1079억원, 신한캐피탈 313억원 등의 1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ROE를 0.5%포인트 올린다는 목표다. CET1 비율은 13.1% 이상, 주주환원율은 42% 이상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결정했다. 또 지난 1월부터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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