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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핫이슈] LG, 사외이사 의장 체제 전환…집중투표제 배제 조항도 삭제

  • 오래 전 / 2026.03.26 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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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LG 이사회 의장 [사진=LG]
박종수 LG 이사회 의장 [사진=LG]

LG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유지를 동시에 추진했다.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 권익 보호와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하고,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조치도 포함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종수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했다. LG는 보통주 1주당 2100원, 우선주 1주당 2150원의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보통주 3100원, 우선주 3150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한편 김환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으며, 박종수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분리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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