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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핫이슈]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AI 신사업, 지분투자·유휴부지 활용 검토"

  • 오래 전 / 2026.03.26 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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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투자는 지양…소재·부품·장비 중심 투자 기조 유지"
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자사주 소각 등 8개 안건 의결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동국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임해정 기자]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6일 AI 기반 신사업과 관련해 지분투자와 전력·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 부담을 고려해 회사 역량에 맞춰 신중히 접근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기존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미래 성장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AI 기반 신사업 추진 방향을 밝히고 "투자 규모가 커질 경우 공시를 통해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무리한 투자는 지양…소재·부품·장비 중심 투자 기조 유지"

장 부회장은 이와 관련 "1메가와트(MW)만 해도 100억 원대 후반에서 200억 원 가까운 투자가 필요하다"며 "10MW만 가도 수천억 원 규모로 커지는 만큼 회사 역량에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활용에 대해서는 "AI를 활용하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회사 자체적으로 연수원에서 직급별 AI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국홀딩스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약 675억 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약 300억 원을 투자한 상태다. 장 부회장은 "2~3년 이후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바탕으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등 기존 사업과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부 전략을 마련할 4차 중기경영계획에 대해서는 "5년이나 10년 단위 계획은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 철강사 JFE를 벤치마킹해 현실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동국홀딩스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임해정 기자]

◆ 장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자사주 소각 등 8개 안건 의결

이날 동국홀딩스는 자사주 소각 등 8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장 부회장은 그룹 인적분할 후 동국홀딩스는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CVC 설립 및 트렌드 사업 투자 검토 등 미래 성장 전략 수립·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그룹 본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을 폭넓게 검토 중이며, 내부로는 보유 유무형 자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외부로는 유망 업종에 대한 조인트벤처나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 효율화를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최저 배당 기준 상향·자본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관련 안건 승인에 따라 5월 액면분할 및 변경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및 액면액 감소에 따른 자본 감소 ▲주식분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8개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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