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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SITDEF 2025 전시회 참가…남미지역 시장확대 모색

  • 3일 전 / 2025.04.25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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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4번째)강구영 KAI 사장이 부스를 방문한 참여국 관계자에게 전시 기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열리는 ‘SITDEF 2025’는 남미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방산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UCAV, AAP 등 무인기, SAR위성을 전시·마케팅하며 사업기회를 노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루대사관·무관부 주관으로 25일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방사청, KOTRA, KAI 등 한국정부, 기관 및 기업 One Team을 결성해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K-방산 수출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페루 정부 리더쉽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사업 기회를 엿본다.

페루는 2년 전 부터 전투기 도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KAI는 KF-21 안정적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이 높아짐에 따라 페루 전투기 도입사업에 추가 후보기종에 포함될 수 있도록 24년 9월 페루 정부에 자발적 제안한 바 있다.

또 페루는 KT-1P 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목적 전투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미 K-방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는‘24년 7월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 MOU, KF-21 부품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페루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 공군사령관은 24년 8월 KAI를 내방해 FA-50을 시승하고 항공기 성능 우수성에 만족을 표한바 있다.

그 밖에도 KAI는 중남미 시장에서 30년 이상 노후 항공기 교체시기가 도래한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 잠재 주변 국가들의 리더쉽과 교류를 통해 잠재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 경우, 지난 2012년 KT-1P 20대 수출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 FA-50, KF-21, 회전익, 위성 등을 바탕으로 페루에서 주력기종 수출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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