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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이차전지 ‘2Core’전략 성과 창출”…3년간 6% 자사주 마무리 수순

  • 3시간 전 / 2026.03.24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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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소이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소이 기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한 ‘2 Core’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자 노력했습니다. 올해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변곡점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자사주 소각, 기말 배당,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사회 재편을 추진하며 지배구조 개편에도 나섰다.

◆ 실적, 기대 하회…리튬 비용·일회성 손실 영향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과 수요 둔화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 69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신규 리튬 사업 초기 가동 비용과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까지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그럼에도 2025년도 기말 배당으로 주당 2500원을 책정해 연간 1만원 배당을 확정하고,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사주 2%(약 6351억원 규모) 소각을 포함해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으며, 중기 배당 정책도 예정대로 마무리했다는 것. 앞서 회사는 2024년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3년간 자사주 6%를 분할 소각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4년과 2025년 총 4%를 소각한 데 이어 오는 3월 말 추가 2% 소각을 통해 해당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로운 배당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환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철강·이차전지’ 2 Core 전략…성장 축 재정립

포스코홀딩스가 실적 반등을 위해 내세운 해법은 ‘2 Core 전략’이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삼아 그룹의 성장 구조를 재정립하고, 그간 이어진 투자를 실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철강 부문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완결형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도 JSW,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의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광양 전기로 등 저탄소 설비 투자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호주와 아르헨티나 리튬 자원 확보를 기반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 창출 단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양극재·음극재 공정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및 시장별 전담 조직을 강화해 수주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은 그간 이어진 투자를 실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이사회 재편·전자주총 도입…지배구조 등 변화 

주총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정관 개편을 중심으로 지배구조 변화도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규모는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이 새롭게 합류했고,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정관의 경우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수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편했다. 전자 주주총회 도입 등 주주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100억 원으로 기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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