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는 한국적 AI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옥을 주 컨셉으로 잡은 건데요. K-AI의 시작인가요? 김판수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옥 지붕과 기와, 그리고 유채꽃 영상이 어우러진 KT 전시관.

KT는 이번 월드IT쇼에서 AI 마스터 브랜드인 ‘K-인텔리전스’를 통해 ‘한국형 AI’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일상과 산업, 문화 전반을 AI로 바꾸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강민영 / KT 브랜드전략실 팀장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한국적 AI를 선보인다는 게 저희 콘셉트입니다.”
“K-인텔리전스는 일상의 모든 것을 국가 재난망에서부터 스포츠 관람 문화까지 한국적 AI로 다 바꿔갈 거예요. 그 부분을 체험하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6G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위성 기반 비지상망, ‘NTN’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기존 5G가 지상 통신망에만 의존했다면, NTN은 위성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인터뷰] 이원열 /  KT 액세스망연구담당 상무
“저희가 위성을 가져와서 위성으로도 이동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 NTN 기술에 대해서 저희가 이번에 전시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향후에도 이제 저희가 도입할 예정인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서 다양한 6G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위성망을 연결한 미래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는 전략입니다.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