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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헬스케어 장기 성장 가능성 높다"…미래에셋운용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 상장

  • 13시간 전 / 2026.03.16 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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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전’ 바이오 ETF 상장…헬스케어 성장에 베팅
- 빅파마 ‘특허 절벽’ 본격화…기술이전 시장 커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6일 웹 세미나를 열고 오는 17일 상장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웹 세미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 중심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선보인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며 기술이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7일 상장 할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웹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 
 
◆ ‘기술이전’ 바이오 ETF 상장…헬스케어 성장에 베팅

세미나에서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리보핵산(RNA) 기반 기술이나 유전자 편집 등 새로운 바이오 기술이 발전하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신약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 치료제 시장 역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헬스케어 산업에는 지속적인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150 지수 내 바이오 비중은 약 40%로, 단일 섹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바이오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따라서 코스닥 상승을 위해선 헬스케어 섹터의 상승이 필수적이다. 송재원 매니저는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와 시장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대표적인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자가면역질환과 당뇨 치료제 개발 이후 면역항암제와 비만 치료제 등 혁신 치료제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글로벌 제약 산업은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의약품은 출시 이후 7년 만에 1000억원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 기반 비만 치료제가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일리(Eli Lilly)가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송재원 매니저는 “앞으로는 주사제 중심의 비만 치료제에서 경구제 형태의 신약 개발도 이어질 것”이라며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 질환과 간질환 등 다양한 질환 개선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비만 치료제의 보험 적용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 빅파마 ‘특허 절벽’ 본격화…기술이전 시장 커진다

또 최근 글로벌 제약 산업에선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면서 산업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특허 만료가 2028년으로 예정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매출 공백을 대비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들은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송재원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이전 계약이 과거보다 더 초기 단계에서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약 개발 성공률이 낮은 만큼 빅파마들은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거나 초기 단계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상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이전 계약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특허 절벽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바이오텍들도 기술이전 측면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텍의 협상력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글로벌 기술이전 시장에서 기회를 확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정부가 정책 자금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투자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며 “정책 자금으로 성장한 바이오 기업들이 코스닥에 상장하면 기술이전과 ETF 투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임상 모멘텀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여부에 따라 기업 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종목 선별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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