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더로보틱스는 자사 대표 제품 ‘봇박스(botbox)’를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선셋 마라톤 현장에 배치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더로보틱스가 본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캠페인으로, 작업자를 따라다니는 기술이 적용된 ‘봇박스’를 활용해 행사장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ESG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이동형 쓰레기통으로서의 ‘봇박스’는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는 기회가 마련했다.

봇박스는 작업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추종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로봇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로보틱스는 농업·물류·건설분야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가능한 봇박스의 제품력을 소개했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마라톤 현장에서 봇박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봇박스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사람과 함께 움직이며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 행사에서 봇박스의 기술력을 알리고, 로봇이 일상 속에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