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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시가총액 60조원 돌파···PBR 1배 뚫었다

  • 오래 전 / 2026.02.11 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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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처음으로 시가총액 6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지주 체제가 도입된 지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은행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구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시가총액 6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1조3339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20.2%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으로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6배로 올라섰다. PBR 1배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 가치와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 은행주는 실적 대비 저평가돼 PBR 0.4~0.6배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으나, KB금융은 자산가치 이상을 인정받는 단계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 KB금융의 이익 창출력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꼽는다.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성장 속에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정례화하면서 주주환원율을 높여왔다.

경영 전략의 중심이 외형 성장에서 자본 효율성 제고로 이동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자본여력에 기반한 주주환원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이 이어질 경우, 국내 금융주 전반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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