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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4Q 영업익 10.7% 오른 1260억원…'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실적 견인

  • 오래 전 / 2026.02.11 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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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br>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난은 지난 10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 1조400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37.2%, 4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연간 누적 매출액은 3조9982억원, 영업이익은 5296억원, 당기순이익은 3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61.5%, 6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는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의 조기 가동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꼽힌다. 한난 관계자는 "연료 계약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원가 부담을 낮췄고 발전 효율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운용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는 최신 설비 도입과 효율 개선, 안정적인 연료계약을 바탕으로 전력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급전순위를 확보하고 있다. 급전순위가 높을수록 전력거래소의 급전 대상에 우선 포함돼 판매량과 단가 개선으로 이어진다. 업계에 따르면 두 발전소는 LNG 발전소 가운데 상위 5위권 내에 진입하며 판매량과 평균 판매단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발전소는 2024년 주기기 준공을 완료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정기 유지보수 기간인 1~2개월을 제외하면 연중 대부분 가동되고 있어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질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청주 발전소 역시 주기기 준공을 마치고 작년 1월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청주 발전소를 중심으로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난 관계자는 "지난해 난방 수요 감소와 발전기 가동 제한, 화성 발전소 일부 설비의 필수 가동 제외 등으로 발전량이 줄었다"며 "다만 LNG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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