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
무료본격적인 주가 방향성 제시 임박
-
무료퓨리오사AI 관련 다음 대장주는?
-
무료한국판 사드 'L-SAM' 핵심부품 공급사 #RF시스템즈
-
무료강력한 시세 분출 임박 종목
-
무료9배 성장이 기대되는 AI산업, 솔트룩스 후발주는?
-
무료모멘텀 충분, 실적은 덤(목표가 달성 / 종료)
-
무료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
-
무료희토류 관련 이슈, 후발 공략주!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이번엔 안티드론 전문 기업 아고스 관련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드론 위협을 감지하고 무력화하는 기술로 주목받아온 아고스가 한발 더 나아가, 드론을 직접 격추하는 '하드킬' 솔루션 개발에까지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팀 임해정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임 기자, 하드킬 솔루션, 그 추진 배경과 현재 개발 상황 짚어주시죠.
[임해정 기자]
지금까지는 아고스가 주로 소프트킬, 그러니까 재머(전파방해 장치)나 스푸핑(위치정보 조작) 같은 비물리적 무력화 기술에 집중을 해왔는데요. 앞으로는 하드킬, 즉 물리적으로 드론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여러가지 하드킬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고, 관련 라인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성원 아고스 대표이사의 관련 발언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인터뷰] 문성원/아고스 대표이사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드론이 드론을 포획하는 부분이 하나 있고요. 또 드론이 날아가서 드론을 충돌시켜 파괴하는 부분이 있을 거고, RCWS라고 하는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사용해 파괴하는 방법 그 외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현재 선별해서 두세 가지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하드킬 솔루션 가운데, 아고스가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기자]
아고스는 하드킬 솔루션 중에서도 특히 직충돌 드론과 격추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직충돌 드론’은 드론이 직접 표적 드론과 충돌해 무력화하는 기술이고, ‘격추 드론’은 표적 근처에서 폭약을 터뜨리거나, 그물 등 특수 장비로 드론을 포획하거나 떨어뜨리는 방식입니다. 아고스는 기본적으로 직접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드론 제조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기술은 외부 도입이나 전문 제조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RCWS라는 '원격사격통제체계' 관련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RCWS는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기관총 등 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군용 시스템입니다. 아고스는 이 무기를 제어하고 발사하는 관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중입니다. RCWS의 경우에는 태국에서 수요가 있는 반면, 중동 지역에서는 직충돌 드론이나 격추 드론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렇듯 아고스는 고객의 환경과 니즈에 맞춘 하드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하드킬 솔루션이 아고스의 기존 기술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나요?
[기자]
네. 아고스는 이미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식별 기능이 탑재된 안티드론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왔습니다. 여기에 하드킬 기술이 결합되면, 탐지부터 물리적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 사례를 들어보면,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돔'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언돔은 적의 로켓포를 레이더로 탐지하고, 궤도를 계산한 뒤, 요격 미사일로 공중에서 파괴하는 방식인데요. 아고스 역시 이와 비슷하게, 드론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식별한 뒤 필요시에 곧바로 물리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드론 전용 통합 방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성원 대표의 설명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문성원/아고스 대표이사
"저희가 장비만 개발하는 게 아니라, 체계를 전체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갖고 있는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하드킬에 연동시키려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단독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개발하는 게 더 정확하고 효과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드리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미사일에 대한 부분들이고 유사하게 드론이 날아오면 대응을 해서 파괴 시킨다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드론돔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 하드킬 솔루션, 현재 개발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드론의 경우 현재 설계는 거의 마무리 단계고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프로토타입이 나올 예정입니다. 드론을 안티드론 시스템에 적용하는 시점은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 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드킬 솔루션이 실제 안티드론 시스템에 적용된다면 업계에서도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상용화 이후 매출 전망도 밝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고스는 작년 매출이 약 90억원에 그쳤는데요. 올해는 수주 사업 이관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이 약 300억원 이상으로 3배 넘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문성원 대표는 하드킬 솔루션이 상용화되는 2026년에는 매출이 약 6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임해정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즈앤머니 방송 영상은 본방송 종료 후 [유튜브/팍스경제TV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이전 글| 산업/재계 | 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매출 4856억원, 영업익 830억원 기록2025.04.24
- 다음 글| 산업/재계 | 포스코홀딩스, 1Q 영업익 5680억원…전년 대비 1.7% 감소2025.04.24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