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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스웨덴 바이오 기업 '키투브레인'과 계약 체결...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속도

  • 오래 전 / 2026.02.10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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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스웨덴 소재 바이오 기업 키투브레인(Key2Brain AB)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달체 기술 평가 및 기술 도입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 사업모델인 ‘올릭스 2.0 로드맵’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CNS 분야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본격 확대하고,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해 CNS 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siRNA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키투브레인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치료 모달리티로 보고 있으며, 내부 역량 강화와 최근 핵심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통해 CNS 표적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키투브레인이 보유한 BBB 셔틀 기술과 올릭스의 CNS siRNA 후보물질을 결합한 접합체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CNS 조직 내 약물 전달 효능과 기술적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물질 평가 계약 기반의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공동 연구 기간 동안 해당 기술을 특정 CNS 관련 타깃에 적용하는 권리를 올릭스가 선점하고, 향후 독점권 취득 가능성을 열어둔 옵션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를 통해 기술의 적합성과 효력이 확인될 경우, 올릭스는 계약 구조에 따라 자사의 siRNA 후보물질과 키투브레인의 트랜스페린 수용체(TfR) 타깃 BBB 셔틀 플랫폼을 결합한 접합체에 대해 전 세계 독점적 라이선스에 대해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상대방인 키투브레인은 TfR을 타깃하는 차세대 소형 단일도메인 항체(VHH) 기반의 BBB 셔틀을 보유하고 있다. TfR은 뇌 모세혈관 내피세포에 고도로 발현돼 있으며, CNS 약물 전달 분야에서 BBB 셔틀 표적으로 업계 전반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는 수용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이번 키투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BBB 셔틀 기술을 CNS 전달 전략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CNS 전달 기술은 장기적인 검증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키투브레인과 같이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BBB 셔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올릭스 2.0’ 로드맵에 따라 CNS 표적 전달 플랫폼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차세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BBB 셔틀 기술에 대한 논의를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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