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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25년 매출 6조7451억원…전년 대비 11.9% 감소

  • 16시간 전 / 2026.02.09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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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1조 61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영향 및 2분기 이연됐던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으나 투자주식 평가이익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6조 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와 효율적인 자본 운영 성과가 나타난 한 해로 평가된다.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2024년 SK렌터카 매각에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 기업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 지분을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사업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이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하며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AI 기반 혁신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말 그랜드 런칭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단기 수익성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AI·로봇 기술 기반의 중장기 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실리콘밸리 소재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활용되며 수익 창출과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워커힐의 ‘AI 라운지’, SK스피드메이트의 AI 앱 연동 서비스 ‘스피드 오토케어’ 등 사업별 AI 접목 모델도 잇따라 선보였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역시 AX를 추진하는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도 이어졌다. 정보통신 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고도화와 물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워커힐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확대로 숙박·식음료·외부 사업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SK네트웍스는 경영환경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며 사업 전반의 운영 개선(O/I)과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별 밸류체인 재정비와 시너지 확대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연계 사업모델을 보다 구체화하고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SK네트웍스는 최근 미디어렙 기업 인크로스 지분 36%를 인수하며 AX 활용 영역을 확대했다. 또 초기 투자 단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온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정예팀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면서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2025년이었다”며 “성장을 향한 실행력을 강화해 보유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한 공감이 어우러진 경영이 이뤄지도록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K네트웍스는 2025년 정기배당을 주당 200원(보통주 기준)으로 정해 주주들에게 지급키로 하는 내용의 공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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