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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깨끗한나라 ‘중저가 생리대’ 상반기 출시...“기능, 품질 기준 꼼꼼히 따질 것”

  • 오래 전 / 2026.02.06 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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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가 중저가 생리대 생산에 나선다.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과 함께 주요 생리대 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 제품을 내놓자 깨끗한 나라도 이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현재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능과 품질 기준을 갖춘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을 개발 중으로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 중저가 제품 공급 확대..."선택권 확대와 시장수요 변화 대응"

깨끗한나라가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깨끗한나라는 그동안 '순수한 면', '디어스킨'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균형있게 고려한 생리대 제품을 온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선보여 왔다. 프리미엄 라인부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소비자의 사용 목적과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깨끗한 나라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검토 중인 제품 역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생리대 본연의 기본 기능과 품질 기준을 충실히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상반기 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일상 사용에 부담 없는 가격대의 신규 제품군을 검토 중이며, 기본 기능과 품질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브랜드 활용 여부부터 신규 라인 도입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李 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중장기적 가격 변화 가능성

깨끗한나라가 중저가 생리대 제품군 확대에 나서기로 한 것은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내산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하고 중저가 제품 생산은 물론 무상 공급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생리대 소비자 가격이 최대 1만7000원(중형 28개입 기준)까지 치솟은 현상을 두고 해외 생리대 보다 40% 가량 비싼 수준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현재 생리대 시장은 과점시장으로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 등 3개 업체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경쟁이 제한 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 흐름이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중장기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최근 MZ소비의 트렌드가 건강을 중시하는 만큼 안전성과 기능을 따져 유기농 생리대와 같은 품질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사들이 친환경, 안전성을 앞세운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면서 유기농생리대가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확대됐다"면서 "이런 제품들의 경쟁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기존 기업들의 중저가 제품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개선, 원가구조 개선과 같은 것들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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