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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마트 '초저가 전략' 통했다…‘와우샵’ ‘5K 프라이스’ 인기몰이

  • 오래 전 / 2026.02.06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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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1000원 단위 생활용품 '와우샵'과 5000원 이하 식품으로 구성한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를 선보였는데, 고객 반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이마트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원화(₩) 기호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로고와 '1000원 균일가'라고 적힌 노란색 푯말이 눈에 띕니다.

생활용품과 각종 잡화 등 대부분의 상품이 3000원 이하로 최대 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이마트가 최근 '초저가 승부수'의 일환으로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 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수철 이마트 왕십리점 영업 총괄 : "와우샵은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소싱한 최저가 생활용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기 위한 매장 내 편집존입니다. 홈퍼니싱과 주방용품, 여행용 악세사리, 운동, 뷰티 문구류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고객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이마트가 초저가 전략을 선택한 것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 할인'을 하기보다는 '상시 초저가'를 내세우기로 전략을 선회한 겁니다.

라면, 과자, 김, 화장지 등 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모든 상품을 5000원 이하로 묶은 자체 브랜드 '5K(오케이) 프라이스'를 선보인 것도 그 일환입니다.

 

대표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의 운영 방식도 올해부터 대폭 바꿔 기존 3~4일이던 행사 기간을 7일로 늘리고 대상 품목도 확대했습니다. 

이마트의 초저가 전략은 성과로 바로 이어졌는데요. 지난해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현재 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와우샵'은 목표 대비 2~3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요. 이 달에 진행한 '고래잇 페스타'의 '과자 무한 골라 담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SNS 챌린지로 번지면서, 행사 실적이 당초 목표 매출 대비 15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초저가 자체 브랜드를 확장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통합 매입을 바탕으로 이마트만의 초저가 가격 경쟁력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수철 이마트 왕십리점 영업 총괄 : "(와우샵을) 현재는 왕십리 은평 자양 점포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도 와우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 ]

'가격이 곧 전략'이라는 이마트의 초저가 혁신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반등의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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