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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美 ‘AHR 2026’서 전기·가스 결합 하이브리드 냉난방공조 기술 공개

  • 오래 전 / 2026.02.04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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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2026 경동나비엔 부스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AHR2026 경동나비엔 부스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전기와 가스를 결합한 에너지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AHR EXPO 2026’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AHR EXPO 202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간 2일부터 4일까지 열렸으며,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7년 연속 참가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에서 전기와 가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온수기(Dual Fuel Hybrid Water Heater)’와 ‘나비엔 HVAC 시스템’을 중심으로, 상업용 보일러와 수처리 시스템 등 북미 주거·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온수기는 미국 저장식 온수기 시장 최초로 전기 히트펌프와 가스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히트펌프 운전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력 수요나 온수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가스를 병행해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나비엔 HVAC 시스템 역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외기 온도가 낮아 히트펌프만으로 난방이 어려운 경우 가스를 활용해 출력을 보완한다.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조절범위(TDR)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만 가스를 사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히트펌프 온수기 ‘HPWH(Heat Pump Water Heater)’도 전시됐다. 스테인리스 탱크 적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저소음 설계와 환탕펌프 적용으로 온수 공급 속도를 개선했다. 상부·측면 배관 연결을 모두 지원하고 OTA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상업용 보일러 ‘NFB700-C’는 스테인리스 파이어튜브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열효율을 높였으며, 3면 개방형 구조로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CDI(Capacitive Deionization) 기술을 적용한 ‘WEC 수처리 시스템’도 소개됐다. 물속 칼슘·마그네슘 등 경도 유발 물질과 이온성 유해 물질을 전기 방식으로 제거해 스케일 발생을 줄이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기반의 고효율 HVAC 시스템과 온수 및 수처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미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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