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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WDS 2026 공동 참가…중동 방산시장 ‘현지화·MRO’ 공략

  • 오래 전 / 2026.02.05 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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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World Defense Show 2026'에 참가한 SNT 부스 조감도 [사진=SNT그룹]

SNT그룹의 주력 방위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 2026(WDS 2026)’에 공동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산 기술협력 및 현지 생산(Localization),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 등 중동 방산시장의 핵심 니즈(Needs)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군수사업청(GAMI)의 “군사장비 서비스 지출 현지화 50%” 정책에 발맞춰, 중동 현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 설립, 운영 중인 해외 현지법인 ‘SNT GULF’를 중동과 아프리카 현지에서 생산 및 정비를 전담하는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 ▶K2전차용 국산파워팩, ▶다목적전술차량(MPV: Multi-Purpose Vehicle)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12.7mm K6 중기관총을 전시한다.

K2전차용 국산 파워팩은 세계 최초 전진 6단·후진 3단의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와 1500마력급 엔진이 결합된 체계다. 튀르키예 알타이(Altay) 전차에 탑재돼 사막지형 주행시험을 통과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알타이 전차용 변속기 수출이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국군 K2전차 4차 양산 물량에 국산 변속기 납품이 시작된다. 폴란드 등 NATO 국가 수출도 추진 중이다.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는 SNT다이내믹스가 대한민국 육군에 공급 중인 120mm 박격포체계를 차륜형 다목적전술차량 탑재해 기동력을 강화한 무기체계다. 모래사막 지형에서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중동 군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SNT모티브는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선보인다. 저위험권총은 9mm 리볼버 방식으로 저위험탄·보통탄·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은 보통탄 대비 물리력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치명상을 줄이면서도 대상 무력화를 가능하게 한다. 해당 탄은 검사와 시험을 통과해 올해부터 경찰청에 납품된다.

이와 함께 K4 40mm 고속유탄기관총, STSM21 9mm 기관단총, K16D 7.62mm 기관총, K13A1 소총, K15 기관총 시리즈, 반자동저격총, 대물저격총 등 다양한 소구경 화기를 풀 라인업으로 전시한다.

SNT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의 군 현대화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동 방산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협력형 수출구조를 구축하고 중동 방산시장의 핵심 니즈를 공략하는 전략적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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