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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상장 앞둔 롯데글로벌로지스 “수소·2차전지 등 아우르는 종합물류 플랫폼 도약”

  • 5일 전 / 2025.04.23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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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특수물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종합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판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물류 경쟁력 재정비에 나섭니다.

핵심 키워드는 ‘특수물류’입니다. 수소와 암모니아, 2차전지 등 롯데그룹의 미래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겁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과 현재 착공 중인 베트남 동나이 콜드체인센터는 이 같은 전략의 일환입니다.

[싱크] 강병구 /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2차전지 시장은 정체기에 있지만, 장기적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전망됩니다.
헝가리 거점 확보와 리사이클링 물류 확대로 2030년까지 6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902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41%, 173% 증가한 수치로 그룹 내 물량 기반의 안정성과 합병 시너지, 자동화 투자 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회사는 상장 공모자금을 진천 메가허브 자동화 고도화와 국내외 스마트 물류망 구축, 그리고 UPS와의 글로벌 협력 확대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11개국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유럽·중동까지 글로벌 거점을 늘려가며 ‘원스톱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체질을 바꿔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싱크] 강병구 /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동남아, 유럽, 중동 등 전략 권역을 중심으로 종합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30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친 뒤 다음 달 12일과 13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약 1494만여 주를 공모해 최대 2017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622억원으로 추정됩니다.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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