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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는 등 LS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주춤했다. 하지만 북미 시장과 AI·데이터센터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2분기부터는 성장 모멘텀을 다시 회복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321억원으로 0.63% 감소했다. 순이익은 674억원으로 15.51% 줄었다.
LS일렉트릭 측은 배전기기 국내 매출 이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2분기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압변압기와 배전반 등 핵심 전력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북미 지역 수주 비중이 50%를 넘는 등 글로벌 수요 확대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력사업 북미 매출 비중 24%…배전반·초고압변압기 수주 절반 차지
LS일렉트릭의 전력사업 내 북미 매출 비중은 1분기 기준 2023년 13%, 2024년 17%, 올해 24%까지 상승했다. 특히 배전반과 초고압변압기, 저압전력기기 등의 신규 수주 중 북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초고압변압기 수주가 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배전반은 1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배전기기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3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0% 증가했다. LS일렉트릭 측은 북미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와 AI·데이터센터 중심의 고압 전력 수요가 확대되면서, 배전반과 초고압변압기 등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수주 확대로 현지 생산기지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텍사스 바스트롭 캠퍼스는 배전기기·배전반의 소규모 생산과 함께 연구개발(R&D), AS 기능이 통합된 복합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고, 향후 생산능력 증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 중이다. 유타주 소재 전력 배전반 생산 기지인 MCM엔지니어링은 기존 5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추가 증설해 1000억원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조한 북미 변압기 수요에 따라, LS일렉트릭의 수주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제품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수요가 견조한 북미 중심으로 수주잔고 확대가 확인된다"며 "2026~2029년 초고압 변압기 생산분에 해당되는 수주가 이미 확보됐고, 부산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10월 이후부터는 가파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배전기기 및 배전반 생산능력 확장이 계획돼 있어, 향후 데이터센터향 수주 증가에 따라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데이터센터 수요 대응 본격화…고부가 전력기기 수주 확대 기대
LS일렉트릭은 AI 및 데이터센터(IDC)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해 449억달러에서 2032년까지 2620억 달러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같은 기간 2427억 달러에서 5839억달러로 각각 연평균 25%,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력 수요 증가가 배전반·변압기·배전기기 등 전력 인프라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연평균 전력 수요 증가율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2.9%로, 전체 산업 평균의 2.4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센터 전용 신규 전력 수요 창출과 배전 인프라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바스트롭 캠퍼스를 준공 중이고 관련 라인업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배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세종, 카카오 안산, Equinix SL2, EPOCH 안양 등 주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이어 2023년에는 이지스하남, 퍼시픽죽전, KT 케이스퀘어 등 데이터센터 기반 배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러한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대상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 중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1분기 미국의 기업으로부터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25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며 "다만 빅테크 기업 수주 협상 단계 및 진행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북미향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수주는 지난해 말 수주한 프로젝트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되는 가운데, 올해 중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빅테크 업체들과도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점과 관세부과의 영향으로 국내 업체들의 생산설비 미국 이전이 재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수주 환경은 양호하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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