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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올해 베트남 진출 추진…매출 확대 본격화"

  • 2일 전 / 2026.01.13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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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보험연수원장 2026년 신년 간담회 개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인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인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을 통해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하태경 원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회사 설립과 수강료 디지털 결제 준비 등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며, 올해를 '글로벌 AI 원년'으로 선언했다. 

◆ 창립 60년만 첫 해외 진출…베트남서 수익 모델 다각화

보험연수원의 해외 보험 교육 시장 진출은 연수원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다. 이를 위해 보험연수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하고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교육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하태경 원장은 "베트남은 보험 관련 교육 사업이 제도적으로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보험사들 간 경쟁이 심하고 불완전 판매나 보험사기가 많은 가운데 보험사들이 회사의 신뢰를 높이게 하는 관련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보험연수원은 우선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DB손해보험, 한화생명 등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국내 보험사들이 진출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험연수원은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하태경 원장은 "베트남 진출에 성공하면 동남아 다른 국가에 연쇄적인 확장이 가능해 보험연수원은 이번 베트남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특히 베트남은 경제성장률이 9%에서 10%로 빠르기 때문에 올해 베트남에서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 AI 자회사·학습토큰까지…해외 교육 정산 수단 활용

보험연수원은 AI 자회사 설립 준비 단계에서 해외투자 의향을 확보하기도 했다. 하태경 원장은 취임 때부터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보험연수원을 강조해왔고, 지난해부터 정관 개정 등 내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그동안 AI 시험출제 시스템과 AI 학습운영시스템(LMS)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는 구체적이고 정교한 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현재 대만에 본사가 있는 AI-LMS 전문기업 위즈덤 가든을 포함한 2개 기업과 보험연수원 자회사 투자에 관한 투자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자회사 출범을 예고했다. 또 상반기 중 AI에이전트 자동결제 시스템 'X402' 프로토콜도 구축할 방침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중 수강료를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AI 학습운영 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는 모바일 교육과 AI 퀴즈 등을 통해 학습 성과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지급하는 제도다.

해외 진출 보험사 및 현지 직원들의 사이버 교육 과정에서 자체 발행 토큰을 정산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하태경 원장은 "특히 베트남에서 법정화폐를 환전해야하는 복잡함을 없애고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이 통과되면 바로 교환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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