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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외에서 답 찾은'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 16일 전 / 2025.12.31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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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법인 순익 491억원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
- 보험·비보험 시너지 강화 '현지화 전략 집중' 
- 김동원 사장, 한화생명 해외시장 확장 이끈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글로벌 전략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비보험 영역 확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런 해외 사업 확대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 전략과 맞물리며 본격화되고 있다.

◆ 해외법인 순익 491억원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해외법인 주요 국가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491억원이다. 국가별로 베트남 140억원, 인도네시아 110억원, 미국 24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힘입어 한화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4.9% 급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거둔 것이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올해 새롭게 연결 대상에 포함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 증권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사업 영역 확장 효과도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해외 법인을 통한 연결 순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을 넘어 은행·증권 등 금융 전반으로 확장한 글로벌 전략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흐름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글로벌 사업의 방향성을 보다 분명히 하고 있다. 단순 외형 확대보다 기존 진출 시장의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 보험·비보험 시너지 강화 '현지화 전략 집중' 

이와 함께 은행과 증권 등 비보험 영역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이 동남아 시장에서 비교적 빠르게 성장한 배경으로는 현지화 전략을 꼽을 수 있다. 베트남 법인은 약 600여 명 규모의 인력을 현지 인재 중심으로 구성하고, 현지 금융 환경과 고객 특성에 맞춘 조직과 영업 채널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입지를 구축했다. 또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ICT·핀테크 관련 투자를 이어왔다. 현지 환경에 맞춘 시스템 운영과 효율화에 집중하며, 장기적인 해외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해외 사업 확대의 중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있다. 김동원 사장은 글로벌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해외 보험과 금융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해외 전략을 두루 경험한 뒤 2023년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으며 사장에 올랐다.

◆ 김동원 사장, 한화생명 해외시장 확장 이끈다

김동원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빠르게 넓혀왔다. 2023년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40%,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인수하며 보험을 넘어 은행과 증권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역별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베트남은 안정적인 해외 보험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은행과 보험을 결합한 금융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다. 미국에서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본시장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중동 시장 역시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동원 사장은 최근 아부다비를 중동 공략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은 이미 아부다비에 주재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도 현지 법인을 세워 중동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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