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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K-엑사원’ 공개···미국·중국 목표 모델 추월

  • 16일 전 / 2025.12.30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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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 참가한 K-엑시원 컨소시엄 [사진=LG]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 참가한 K-엑시원 컨소시엄 [사진=LG]

LG AI연구원은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 참석해 K-엑사원(EXAONE)의 성능을 공개했다. K-엑사원은 236B(매개변수 2,360억 개) 규모의 프런티어급 모델이다.

[사진=LG]
[사진=LG]

1차 평가 벤치마크 13종 평균 점수에서 ‘K-엑사원’은 72.03점을 기록해 1차 목표 모델로 설정한 알리바바의 큐웬3 235B(69.37점) 대비 104%의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오픈AI의 최신 오픈 웨이트 모델인 GPT-OSS 120B(69.79점)와의 성능 비교에서도 103% 성능을 보였다.

오픈AI의 GPT-OSS 120B 모델과 알리바바의 큐웬3 235B 모델은 현재 글로벌 AI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오픈 웨이트 모델 중 글로벌 6위와 7위에 올라 있는 모델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통해 ‘K-엑사원’이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글로벌 TOP 5’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LG AI연구원은 독자적인 전문가 혼합 모델 구조(MOE, Mixture-of-Expert)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하이브리드 어텐션(Hybrid Attention) 기술을 더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70% 줄였다.

K-엑사원은 모델 구조 최적화를 통해 기존 '엑사원 4.0' 대비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LG AI연구원은 고가의 인프라 대신 A100급 GPU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모델을 설계해 구축 및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프런티어급 AI 모델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AI연구원은 5년간 쌓아온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K-엑사원’을 5개월 만에 완성했으며, 향후 조 단위의 파라미터 규모를 가진 글로벌 빅테크들의 최상위 모델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K-엑사원은 글로벌 최신 AI 모델 100% 이상 성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LG만의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K-엑사원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근 202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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