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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촉각·힘 감지하는 '로봇 손'···에이딘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센서로 IPO 시동

  • 오래 전 / 2025.12.18 15:07 /
  •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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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로봇의 손과 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용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센서 생산 확대와 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위해 코스닥 상장도 본격 추진합니다.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으로 브이 모양을 만들자 로봇핸드가 같은 동작을 따라합니다

사람의 손동작을 학습해 움직임을 구현하고 손상되기 쉬운 물체도 안전하게 잡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가 공개한 인간형 로봇핸드입니다.

[스탠드업] 
원격제어가 가능한 인간형 로봇핸드입니다. 힘·토크 센서가 들어가 물체에 가해지는 힘과 방향, 회전력까지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로봇 손가락의 촉각 역할을 하는 택타일 센서도 선보였습니다.

센서에는 7개의 셀이 탑재돼 물체가 닿는 위치와 힘의 분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기존 협동로봇용 센서 기술을 휴머노이드용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기존 힘·토크 센서 제품들은 고가인 데다 수작업이 필요하고, 추가 장비까지 요구돼 휴머노이드나 협동로봇 시장에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소형화와 염가형 구현이 가능한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이 기술을 휴머노이드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자는 판단 아래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힘·토크 센서 가격은 외국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

물류와 정유, 제철소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지난해 시리즈B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IPO를 통해 로봇용 힘·토크 센서의 해외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로봇형 힘·토크 센서 분야의 사업 영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로봇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코봇(협동로봇) 솔루션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기존 표면 가공 솔루션을 가속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한 상황.

이 대표는 힘·토크 센서와 피지컬 AI 기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전 사업 분야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PO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내년 매출 목표는 80억원입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은 부품에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설루션과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에서 매출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로봇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이딘로보틱스가 차세대 로봇 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G] 권순학
[촬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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