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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수변 품은 ‘더블 프리미엄’…지역 시세 이끈다

  • 오래 전 / 2025.12.17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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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조감도 [사진 = 신일]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조감도 [사진 = 신일]

서울 성수동 한강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갤러리아 포레’처럼 대형공원과 수변 조망을 동시에 누리는 이른바 ‘더블 프리미엄’ 단지가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선도아파트 자료(11월 기준)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더샵송도센트럴파크3(3.3㎡당 3769만원) △송도더샵파크애비뉴(3.3㎡당 3178만원) △송도더샵퍼스트파크(3.3㎡당 2994만원)가 집값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단지 모두 송도센트럴파크를 마주한 대형공원과 호수, 수변 산책로를 동시에 누리는 송도국제도시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역시 공원·워터프런트 단지가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킨텍스 원시티 2블록(3.3㎡당 3487만원) △킨텍스 원시티 3블록(3.3㎡당 3480만원) △킨텍스 원시티 1블록(3.3㎡당 3449만원)가 집값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두 일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한 도시 안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단지들이 공통적으로 ‘대형공원+수(水’) 조합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단지를 더블 프리미엄 입지로 정의한다. 단지 앞에 대형공원이 펼쳐져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하고, 동시에 수변 환경을 통해 조망·여가·산책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단지 내부 커뮤니티나 평면 구성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생활 가치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차를 타지 않고도 집 앞에서 산책·운동·여가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30·40대 실수요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입지는 도시 구조상 공급이 극히 제한적이다. 대형공원과 호수·강을 동시에 끼고 있는 부지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소수에 불과하고, 이미 개발이 끝난 도심에서 새로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수변공원과 녹지 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기존에 형성된 더블 프리미엄 부지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공원·수변·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갖춘 단지들은 도시 내 대체 불가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단기 시세 상승은 물론 장기적인 가격 방어력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제2의 성수동 아크로·갤러리아 포레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이 같은 더블 프리미엄 입지와 이를 온전히 상품화한 브랜드 여부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에도 제2의 성수동 입지를 갖춘 곳에서 분양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신일은 12월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층 선호도 높은 전용 84㎡ 타입이 895세대, 전체의 95% 이상을 판상형 구조로 계획했다. 단지 앞에는 약 177만㎡(약 53만 평)로 축구장 250여개 규모의 초대형 ‘씨사이드파크가’ 자리해 일부세대에서의 조망권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2029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어 ‘초품아’ 입지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12월,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단지·6개 동 규모로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75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울산대공원, 신선산, 함월산 등 대규모 녹지가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시티오씨엘 8단지를 분양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울산 중구 학산동에서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 규모다. 이 단지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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