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신한자산운용, 조선기자재 집중투자 ‘SOL 조선기자재 ETF’ 상장

  • 오래 전 / 2025.12.16 09:48 /
  • 조회수 14
    댓글 0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조선업 호황 사이클이 조선사에서 조선기자재 업종으로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조선기자재 업종에 100%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기자재 ETF(종목코드 0141S0)’를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업은 LNG선, 친환경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확대에 힘입어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조선업 사이클에서는 조선사 주가가 선행적으로 상승한 이후 조선기자재 기업이 후행하며 더 큰 주가 흐름을 보이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실제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진 조선 슈퍼사이클 당시에도 조선사 이후 엔진, 보냉재, 피팅 등 기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2024년 이후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수주와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면, 2025년 이후에는 선박 건조가 본격화되며 기자재 발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엔진, 보냉재, 선박 블록, 피팅, 밸브 등 핵심 기자재는 조선사 대비 실적과 주가 반영이 한 박자 늦게 나타나는 만큼 내년이 본격적인 주목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증권사들은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이 2025년부터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2차 수혜 구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기자재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선박엔진(한화엔진, HD현대마린엔진, STX엔진), AM솔루션(HD현대마린솔루션), 보냉·단열재(한국카본, 동성화인텍), LNG·LPG 탱크(세진중공업), 선박 블록·항만크레인(현대힘스), 피팅·밸브·배관(성광벤드, 태광) 등이다.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은 LNG선과 친환경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글로벌 조선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1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와 한·미 조선 협력(MASGA 프로젝트) 등을 통해 중국산 선박에 대한 비용 부담 확대와 미국 군함·상선 발주에서 한국 조선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전방 산업 환경 변화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주와 실적,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 총괄은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기자재 업종에만 100% 집중하는 국내 유일 ETF로, 핵심 기자재 기업을 통해 조선업 2차 사이클의 수혜를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SOL 조선TOP3플러스 ETF와 함께 활용하면 조선업 전·후방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SOL 조선기자재 ETF 상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 ETF인 ‘SOL 조선TOP3플러스’와 함께 조선업 사이클을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조선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까지 포함해 총 3종의 조선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