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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동학개미 ETF' 국내 첫 선

  • 오래 전 / 2025.12.15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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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 수급과 가격 모멘텀을 결합한 전략형 상장지수펀드(ETF) ‘RISE 동학개미 ETF’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ISE 동학개미 ETF’는 증시에서 확대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을 상품 구조에 반영한 ETF로, 국내 ETF 가운데 상품명에 ‘동학개미’를 직접 사용한 첫 사례다.

이 상품은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과 최근 12개월(최근 1개월 제외) 가격 모멘텀 상위 종목을 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대상을 제한해 소형주 쏠림을 차단하는 동시에 개인 수급 강도와 추세적 움직임을 함께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KB자산운용은 개인 순매수 흐름이 과거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모멘텀의 지속성이 결합될 경우 초과 성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를 전략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는 매월 개인 수급과 모멘텀 기준에 따라 최대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직전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 가운데 전월과 당월 타깃 포트폴리오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두 시점 모두 선정된 종목은 10%, 한 번만 선정된 종목은 5% 비중으로 편입한다. 종목 변동성을 완화하면서도 시장 모멘텀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지난 12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건설, 삼양식품, 파마리서치, LS ELECTRIC, HD한국조선해양, 하이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RISE 동학개미 ETF’는 개인 수급과 모멘텀을 결합한 포트폴리오가 단기 구간에서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월간 리밸런싱을 적용한다. 종목 수를 제한한 압축형 구조로 연간 매매 비용을 낮추고, 전략의 명확성과 지수 추적 용이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RISE 동학개미 ETF’는 구조적 변화를 ETF에 담아낸 상품”이라며 “개인 수급과 모멘텀을 월 단위로 반영하는 전략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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