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한 시장이었죠? 기운들 내십시오.

이런 시장에서도 수익낸걸 자랑하고 싶지만, 여러분 심기를 고려해 자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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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반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은행주 실적 실망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엔비디아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밤 미국 3대 지수 혼조세 마감.

이에 국내 증시, 미국 증시 동조 및 최근 지수 상승 따른 경계심리 더해지며 내림세 출발. 코스닥의 경우, 다소간의 등락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뚜렷한 모멘텀 부재, 결국 양시장 하락 마감.

애플, 美 MP머티리얼스와 5억 달러 규모 희토류 자석 공급계약 소식으로 노바텍 등 희토류 섹터 부각.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지속되며 청담글로벌 등 화장품 섹터 탄력.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시 기대감으로 덕산네오룩스 등 폴더블폰 섹터 상승세. 트럼프 대통령, AI·전력 인프라에 127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예정으로 제일일렉트릭 등 전력설비/전선 섹터 오름세. 그 외 지역화폐, 강관업체, 스테이블코인, 스마트팩토리 등 섹터 긍정적.

메이저 수급 비우호적.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양매도. 옵션시장에서 외국인,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 동향.

당일 이슈 따라 수급쏠림 여전. 어제는 저기였다 오늘은 여기, 내일은 어디가 될지 모르는 속도 빠른 개별주 순환매 장세 지속. 단기 고점 인식 고조, 메이저 수급도 일관성 떨어지는 등 시장 난이도 상당. 트레이딩 가능한 투자자에 한해 이슈 섹터 내 치고 빠지기식 단타 대응 유효.

오늘 하루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저 마무리 잘 하시고 푹 쉬십시오.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