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중동 휴전·유가 급락,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00선 복귀… 반도체·금융·2차전지·로봇주 강세, 방산·에너지 조정”

오늘 코스피는 이스라엘-이란 완전 휴전 선언, 국제유가 급락,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기대 등 글로벌 호재가 집중되며
외국인(+4,476억)·기관(+2,851억)의 동반 대량 순매수 속 3,100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4.31%), SK하이닉스(+7.32%), 에코프로(+14.12%), LS ELECTRIC(+15.6%) 등 반도체·2차전지·AI·산업재 중심 강세가 두드러졌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1%)·흥구석유(-28.3%) 등 방산·에너지주는 휴전 소식에 단기 급락했습니다.

3. 오늘(6/24)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증시는 이란 미군기지 미사일 보복이 ‘사전통보된 절제된 대응’에 그치면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되자

다우(+0.89%), S&P500(+0.96%), 나스닥(+0.94%), 필라델피아반도체(+0.63%)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테슬라(+8.2%)는 로보택시 상용화 호재로 급등했고, 국제유가(WTI)는 7% 급락하며 에너지주는 하락 전환.
알파벳(-1.03%)은 EU 반독점 우려, 노보노디스크(-5.49%)는 비만 치료제 임상 부진에 각각 약세.

국내 증시는 코스피(3,103.64, +2.96%)와 코스닥(800.93, +2.06%) 모두 갭상승 출발 후 종가 고점 근접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반도체·금융·2차전지·유틸리티 등 대형주로 집중되었고
원/달러 환율(1,360.20원, -21.8원) 급락, 정유·방산·해운 등 중동 수혜주는 오히려 단기 조정되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이스라엘-이란 완전 휴전 소식과 유가 급락, 그리고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 등 글로벌 이벤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그간 악재에 눌렸던 대형주, 특히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2차전지(에코프로·삼성SDI), 금융(미래에셋증권·KB금융) 등에 대규모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외국인·기관의 ‘동반 현선물 매수’와 AI, 로봇, 전력, 산업재, 증권주 등 정책·수급 테마주 중심의 순환매가 강하게 전개됐고,
방산·에너지·해운 등 전쟁 수혜주는 단기 재료 소멸로 급락 전환했습니다.

정책 기대감에 증권, 전기·가스(한국전력+16.4%, 지역난방공사+14.1%) 등 경기방어주 강세, AI·로봇, 2차전지·반도체주 랠리가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5. 내일(6/25) 꼭 체크해야 할 이슈

내일은 중동 정세 후속(휴전 안정화, 국제유가 추이, 에너지/방산·해운주 수급 변화) 외국인·기관의 대형주 순매수 지속성 및 코스피 3,150p 돌파 시도

26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발표(반도체·AI 업종 중기 방향성) 파월 연준의장·글로벌 인플레/금리 뉴스(7월 금리인하 재확인 여부)

정책주(증권, AI, 2차전지, 로봇, 원전 등) 중심의 순환매 지속성 원/달러 환율(1,350원대 하향 안정화 여부)와 외국인 수급 흐름 이 주요 관전포인트입니다.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중동 휴전·유가 급락·외국인·기관 매수의 삼박자, 3,100선을 되찾으며 강세장 복귀 신호를 보냈습니다."
정책·AI·2차전지·대형주 순환매 구간, 수급과 주요 이슈 실시간 체크하며 테마·대형주 병행 분할 매매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