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수)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11거래일 상승 랠리 후 숨고르기… FOMC 경계심리 속 반도체·의약품 중심 차익실현, 순환매 흐름 본격화된 하루”
오늘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상승 후 처음으로 3,413.40p(-1.05%)로 하락 마감했으며, 코스닥도 845.53p(-0.74%)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348억), 기관(-680억) 순매도세가 동반되며 반도체·지주·금융 등 최근 강세 업종에 차익실현이 집중됐습니다.
반면 화장품·통신·자동차 등 낙폭과대 업종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3. 오늘(9/17)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FOMC 금리결정(현지 17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0.6%(컨센 +0.2%)로 견조했으나 대비 +, 연내 2~3회 인하 가능성 셈법 조정이 이어지며

다우(-0.27%), S&P500(-0.13%), 나스닥(-0.07%)이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11거래일 연속 상승 피로감과 트럼프의 반도체·의약품 고관세 가능성 언급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1.05%), 코스닥(-0.74%)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1.5%), SK하이닉스(-4.2%) 등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FOMC를 하루 앞둔 경계심리와 단기 레벨 부담이 복합 작용한 조정 장세였습니다.
반도체·지주·금융 등 최근 신고가 랠리를 주도한 업종에서 차익실현이 본격화됐고,
반대로 화장품·통신·자동차 등 낙폭과대 업종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전개됐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348억, K200 선물 8,370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동반 매도하며 RSI 기준 과매수 구간이었던 코스피·코스닥 모두 과열권을 탈피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경우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5. 내일(9/18) 꼭 체크해야 할 이슈

FOMC 금리 결정 (한국시간 18일 03시, 25bp 인하 확률 87.5%)

EU 8월 CPI (18:00), US 8월 주택착공·건축승인 (21:30) 발표

파월 의장 기자회견 및 점도표, 경제전망(SEP) 톤 확인

반도체·의약품 중심 외국인 수급 변화 및 차익실현 지속 여부

조선·방산·중국소비 관련주 모멘텀 지속 가능성

한·중 외교장관 회담 결과 및 시진핑 방한 논의 추이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11거래일 상승 랠리 후 숨고르기 구간 진입… 주도업종 차익실현과 순환매 동반 전개”
당분간은 FOMC 결과 및 파월 발언, 외국인 수급 변화를 주시하며
주도주 분할 접근 + 단기 급등주 이익실현 병행 전략이 필요한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