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반도체 중심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정책 모멘텀 기대 속 3,400선 돌파! 다만 과매수권 진입 부담과 글로벌 변수 경계 혼재된 하루”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3,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코스닥도 850선을 넘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1,416억)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기관(-2,026억)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지주·유통 업종도 정책 기대감에 상승한 반면, 자동차·조선·방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3. 오늘(9/15)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심과 소비심리지수 부진 속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0.59%), S&P500(-0.05%)은 하락했고, 나스닥(+0.45%)은 테슬라(+7.4%), 마이크론(+4.4%) 등 반도체·전기차 중심 강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55.4)가 예상(58.2)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점도표 상 금리 인하 횟수 축소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407.31p, +0.35%), 코스닥(852.69p, +0.66%) 모두 상승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 현물 순매수(6일 연속)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를 지탱했으며, 증권·지주·유통·의료정밀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기계·조선 등 수출주는 하락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9월 FOMC 25bp 인하 유력)와 정책 모멘텀(대주주 양도세 50억원 유지, 규제 완화 발언),
외국인 현물 6일 연속 순매수(+1,416억)에 힘입어 사상 첫 3,400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1.5%)·SK하이닉스(+0.8%)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증권·지주·유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자동차(기아 -3.8%)·조선·방산주는 한미 관세 협상 난항 우려로 약세였으며, 지수는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많아 체감 장세는 혼조였습니다.
FOMC 점도표·관세 협상·기술적 과열 등 단기 부담 요인도 여전히 상존합니다.

5. 내일(9/16) 꼭 체크해야 할 이슈

9월 FOMC 금리 결정(25bp 인하 예상) 및 점도표 변화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및 수출주 주가 반응

외국인 수급 지속성 및 반도체 업종 중심 매수세 연속성

조선·방산·자동차 약세 지속 여부와 로봇·지주·증권 등 순환매 흐름

코스피 3,400선, 코스닥 850선 돌파 후 안착 시도 및 과매수권 경계

유럽 무역수지·美 뉴욕 제조업지수 등 주요 지표 발표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정책 기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과열권 진입과 글로벌 변수 경계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주도주 중심 분할 접근과 단기 급등주 이익실현, 업종별 수급 변화에 주목한 선별 매매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FOMC 이벤트 이후의 방향성 전환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