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수)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금리 인하 기대와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반도체·금융·증권 중심 강세 속 정책 모멘텀에 힘입은 순환매 장세 본격화”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1조원 이상),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300선을 뚫고 역사적 신고가(3,314p)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도 830선을 돌파하며 전기전자·로봇·보안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는 CATL 리튬광산 재가동 소식에 약세를 보였고, 아이폰17 관련주는 부진했습니다.

3. 오늘(9/10)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대폭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0.43%), S&P500(+0.27%), 나스닥(+0.37%) 모두 상승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8.6%), 엔비디아(+1.5%), 팔란티어(+4.0%) 등 대형주가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매출 가이던스 상향 발표 후 시간외 25% 급등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314.53p, +1.67%), 코스닥(833.00p, +0.99%) 모두 연고점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금융·증권·반도체·조선·보안주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5%대), KB금융(+3%대) 등이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LG이노텍(-5.2%) 등 아이폰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1.8%) 등 일부 2차전지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미국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된 점과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기관 대규모 순매수세(현물 합산 +1.5조원 이상)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반도체(+12p 기여), 금융·증권주 정책 수혜, 로봇·보안주 테마 강세가 특징적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네비우스·MS 계약, 오라클 실적, 유나이티드헬스 호재가 AI 및 헬스케어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9월 11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물 포지션 변화와 미국 CPI·PPI 발표는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내일(9/11) 꼭 체크해야 할 이슈

9월 옵션 만기일: 외국인 선물 포지션 변화 관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양도세 기준 유지 여부 확정)

미국 8월 PPI·CPI 발표 (금리 인하 폭 전망 반영)

SK하이닉스·삼성전자·KB금융 등 주도주 수급 연속성

CATL 리튬광산 재가동 후 2차전지 업황 점검

AI·보안·로봇 등 강세 테마주 단기 과열 여부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사상 최고치 돌파는 금리 인하와 정책 모멘텀,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라는 3대 호재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반도체·금융·증권 등 주도주 중심의 순환매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300선 안착 후 추가 레벨업 여부는 외국인 선물 포지션과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