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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탁 뉴스레터] 시장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9/2)

매일 아침 시작하는 증권 인사이트
  • 한대리 / 2025.09.02 00:02
  •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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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탁 뉴스레터] 시장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9/2) 화요일



1. 오늘 시장, 반드시 챙겨야 할 ‘핫 테마’


오늘 시장의 핫테마는 조선/방산, 자동차/로봇, 건설/원전, 금융/증권, 정책주입니다. 

조선/방산은 최근 글로벌 선박 수주 및 폴란드 방산 전시회(MSPO) 기대감에 힘입어 주도주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봇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미국 투자 및 로보틱스 사업 확대 소식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원전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예정과 한미 원자력 수출 협력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금융/증권은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으로 인해 주주환원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책주는 세제 개편안 등 국회 차원의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투자자를 위한 오늘의 시나리오 & 전략


시나리오 ① ‘대외 불확실성 속 변동성 장세 지속’ 

→ 미국발 반도체 악재와 9월 약세장 징크스 우려가 여전하며, 이번 주 고용 지표 확인 전까지는 투자심리 회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기 급등주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현금 비중 확보가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② ‘정책·실적 모멘텀주 중심 순환매’ 

→ 반도체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서도, 조선, 방산, 건설, 자동차 등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수급이 순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을 방어하는 주도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유지하거나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시나리오 ③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 

→ 8월에 3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9월에는 다시 매수세로 돌아올지가 중요합니다. 

    일단 기존 매수 업종 위주로 매수로 복귀하는지 확인하고, 만약 매도가 지속된다면 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산업 이슈 한 눈에 보기


지난 미국 증시(8/29 종가)는 마벨, 델의 실적 부진 및 알리바바의 AI 칩 자체 개발 소식에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다우(-0.20%), S&P500(-0.64%), 나스닥(-1.15%) 등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142.93, -1.35%)와 코스닥(785.00, -1.49%)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중국 공장 규제 강화와 함께 마벨, 델 등의 실적 부진 소식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조선과 방산 업종은 강한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4. 오늘의 핵심 Q&A


Q1. 반도체 악재로 조정장 진입인가? 

→ 복합적인 반도체 악재가 단기적으로 시장을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의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지표 확인 후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Q2. 9월 증시는 약세가 계속될까? 

→ 과거 통계적으로 9월은 약세장이 많았고, 4년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국내 정책 모멘텀이 상존하여, 변동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Q3. 외국인 매도세의 이유는? 

→ 8월 외국인의 매도는 휴가 이후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의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9월에 매수세로 돌아오는지 여부가 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Q4. 내일장 전략 키포인트는? 

→ 반도체 이슈가 완화될 때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확실한 조선, 방산, 자동차, 건설 등 업종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오늘의 코멘트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악재로 시장이 하락 출발했지만, 중장기적 관점의 상승 추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이릅니다.” 

정책, 실적 등 펀더멘털이 견조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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