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성장주와 정책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한 하루”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3,200선을 회복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보다 강한 반등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과 선물에서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습니다. 

특히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자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 방산, 원전 등 정책 관련주도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3. 오늘(8/25)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급등세(S&P500 +1.5%, 나스닥 +1.9%)를 보였습니다. 

이는 연준이 물가 안정 외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에도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시그널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수혜가 예상되는 AI, 2차전지 등 성장주와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209.86p, +1.30%), 코스닥(798.02p, +1.98%)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잭슨홀 미팅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내일 새벽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 통과 소식에 로봇주가 급등했고, 2차 상법개정안 통과에 힘입어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나온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한미 정상회담 모멘텀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9월 FOMC 금리 인하 확률은 87.2%까지 급등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덜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5월 28일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성장주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두산로보틱스(+4.8%)와 로보티즈(+16.4%) 등 로봇 관련주가 노란봉투법 통과로 인한 반사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6.0%) 등 원전주와 함께 HD현대중공업(+2.33%) 등 조선주는 마스가 프로젝트 등 한미 정상회담 협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2차 상법개정안 통과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3차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에 부국증권(+10%), 신영증권(+5.2%) 등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5. 내일(8/26) 꼭 체크해야 할 이슈

한미 정상회담 결과 및 구체적인 산업별 협력 방안 발표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가이던스

노란봉투법 관련 경제계의 추가 반응 및 시장 영향

외국인 및 기관 수급 연속성 여부

AI, 로봇, 조선/방산 등 주도주의 상승 모멘텀 유지 여부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잭슨홀 미팅에 대한 우려가 안도감으로 바뀌며 시장의 활력이 되살아났습니다.” 

성장주와 정책 모멘텀주를 중심으로 강한 순환매가 나타나는 가운데, 남은 주간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관리에 유의하며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