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탁 뉴스레터] 시장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8/25) 월요일

1. 오늘 시장, 반드시 챙겨야 할 ‘핫 테마’

오늘 시장의 핫테마는 조선/방산/원전/전력기기, 로봇/AI, 바이오입니다. 

조선/방산/원전/전력기기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선, 방산, 원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전력망 투자 언급으로 전력기기주가 반등하며 수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로봇/AI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현대차의 아틀라스2 등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AI 관련주도 매도세가 주춤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재상장 추진 소식에 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알테오젠 등 일부 종목이 급등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2. 투자자를 위한 오늘의 시나리오 & 전략

시나리오 ① ‘한미 정상회담 모멘텀 지속’ 

→ 잭슨홀 미팅 결과가 중립적으로 평가될 경우, 한미 정상회담(8/25)을 앞둔 조선, 방산, 원전, 전력기기 등 정책 수혜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관련 업종의 수급과 뉴스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나리오 ② ‘잭슨홀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 만약 파월 의장이 예상보다 강경한 매파적 발언을 내놓는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추가로 후퇴하며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여 현금 비중을 일부 확보하고, 단기 급등주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③ ‘중국 인바운드 및 내수주 주목’ 

→ 대외 변수와 무관한 내수주, 특히 중국 관련 정책 수혜주인 호텔, 카지노, 엔터 미디어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금리, 환율 등 거시 경제 변수에 덜 민감한 개별 종목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산업 이슈 한 눈에 보기

지난 미국 증시(*8/21 기준)는 잭슨홀 미팅 경계감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영향을 받아 

다우(-0.34%), S&P500(-0.40%), 나스닥(-0.34%)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월마트의 실적 부진 발표로 유통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168.73p, +0.86%)와 코스닥(782.51p, +0.68%) 모두 이틀 연속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전기전자(+1,165억), 운송장비(+2,321억), 금속(+201억)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했습니다. 

조선, 방산, 원전 등 한미 정상회담 관련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4. 오늘의 핵심 Q&A

Q1. 잭슨홀 미팅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이 클까? 

→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FOMC 회의까지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한미 정상회담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질까? 

→ 단기적으로 정책 모멘텀은 반영되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증설 및 관세 리스크 완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Q3.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까? 

→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나,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라 수급 방향성이 다시 바뀔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Q4. 2차전지주는 왜 약세였나? 

→ 금양의 감사보고서 이슈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었고, 개별 종목별로 수급이 엇갈리며 상승세가 제한되었습니다.

5. 오늘의 코멘트

“잭슨홀 미팅이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도 외국인 수급과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시장의 눈은 잭슨홀 결과와 한미 정상회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책 변수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관련 뉴스에 대한 실시간 체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