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탁 뉴스레터] 시장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8/21) 목요일

1. 오늘 시장, 반드시 챙겨야 할 ‘핫 테마’

오늘 시장의 핫테마는 잭슨홀 미팅 결과, 고용 시장 둔화 조짐, 그리고 국내 정책 변수입니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이며, 이는 금리 인하 여부와 규모를 가늠할 결정적인 힌트가 될 것입니다. 

또한, 높은 PPI와 양호한 소매판매 수치가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고용 시장 둔화 조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하는 등 고용 지표의 변화도 중요한 테마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양도세 기준과 세제 개편안 관련 보도에 따라 증시의 최악의 경우의 수 조합은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 투자자를 위한 오늘의 시나리오 & 전략

시나리오 ① ‘대외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 

→ 파월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적 공개 후 매도세가 진정된 종목들, 저평가로 분류되는 종목들, 그리고 기관 매수가 누적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② ‘박스권 내 업종 순환매’ 

→ 대외 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은 7월 초 이후와 같이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큰 흐름이 바뀔 대형 악재는 아직 없다고 판단되므로, 재료가 엇갈리는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업종 순환매에 대응해야 합니다.

시나리오 ③ ‘잭슨홀 충격에 추가 하락’ 

→ 파월이 매파적 발언을 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추가로 낮아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양시장 모두 ADR이 과매도 전후까지 하락한 상황이므로, 단기적으로 눌린 종목들 중 펀더멘털이 견고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3. 경제/산업 이슈 한 눈에 보기

지난 미국 증시(*8/19 기준)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으며, 다우(+0.02%)는 소폭 상승, S&P500(-0.59%)과 나스닥(-1.46%)은 하락했습니다. 

이는 높은 PPI와 양호한 소매판매가 인하 기대감을 낮추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고용 시장 둔화 조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태양광주가 세액 공제 요건 완화 효과에 추가 상승했고, 유나이티드헬스도 버핏 효과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인텔은 정부 보조금 관련 보도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0.68%)와 코스닥(-1.31%) 모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의 코스피 4일 연속 순매도(-2,810억 원)가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반면, 엔터, 미디어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이차전지 등은 비교적 선전하며 시장의 낙폭을 방어했습니다.

4. 오늘의 핵심 Q&A

Q1. 증시의 하락세가 계속될까요? 

→ 현재는 일정 앞둔 신중함과 대외 변수에 의해 매물이 출회되는 상태입니다. 

    다만, 관련 재료들이 어느 정도 반영된 사안이므로 급격한 추가 하락보다는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이 매파적 발언을 할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 9월 인하 확률이 100%에서 83%까지 축소되며 신중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월이 인플레이션에 더 비중을 둘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Q3. 반전 시 주목할 종목 유형은 무엇인가요? 

→ ADR 과매도 전후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상승 후 최근 눌린 종목들과 저평가로 분류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Q4. 기재부 양도세 이슈는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양도세 기준을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보도가 사실일 경우, 증시의 최악 경우의 수 조합은 벗어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오늘의 코멘트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입니다.” 

단기적으로 악재성 뉴스에 민감해져 변동성 자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승 후 최근 눌린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시장의 반전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