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수)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심리와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코스피는 3,130선까지, 코스닥은 770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하루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2,810억)에 밀려 3,130.09pt까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770선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3. 오늘(8/20)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잭슨홀 미팅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내용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130.09p, -0.68%)와 코스닥(777.61p, -1.31%) 모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으며,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심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월이 인플레와 고용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방원' 업종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원전주는 수주 계약 논란에 관련주가 부진했고, 방산주는 지정학적 문제 해소 가능성으로 하락했으며, 조선 업종은 중국의 마스 견제 보도 나온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엔터, 미디어는 한한령 해제 기대에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이차전지 등 일부 종목들은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팩트셋에 의하면 92% 기업들이 예상 상회한 실적을 보였으며, 이는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5. 내일(8/21) 꼭 체크해야 할 이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과 시장 반응.
월마트, 타겟 등 미국 유통업체 실적 발표를 통한 인플레, 관세가 소비에 미친 영향 가늠.

국내 기재부 양도세 기준 관련 사안 확인 및 세제 개편안의 실제 법안 진행 상황.

한미 정상회담 등 지정학적 변수.

외국인 및 기관 수급 동향의 변화 여부.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대외 불확실성과 주도주의 일시적인 약세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일정에 투자자들이 집중하는 상태이며, 악재성 뉴스에 민감해져 변동성 자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관련 재료들 대부분 어느 정도 반영된 사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