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장이 마감됐습니다. 

장 초반만해도,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이 기존 50억원으로 유지된다는 기대감이 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당정의 조율을 더 지켜보겠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는 

선긋기 발언으로 결국 파란불을 켰습니다. 

여기에 곧 발표할 미국의 품목별 관세율,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휴전 연장 등 관망 심리가 재부상했습니다. 

양 시장 지수부터 확인해보시죠.

코스피 : 0.53% 하락, 3189.91

코스닥 : 0.57% 하락, 807.19

국내 세제 개편안, 미국 CPI지수 발표 등 경계감에 하락해, 32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동반 매수로 코스피를 3240선까지 끌어올렸지만, 오후 들어 '팔자'로 전환해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 기여도 상위 종목 8개로 오늘의 시장 흐름도 파악해 보시죠-!

코스피

#훈풍 받은 반도체만 상승불, 투자자가 주목할 부분은?

간밤에 미국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4%대 급등했습니다. 

오늘 SK하이닉스 상승불 켰고, 상위기여도 종목에는 없지만 삼성전자도 빨간불을 켰습니다. 

#흔들리는 조방원, 지금이 기회일까

오늘은 모두 힘이 부진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 이후, 조선주 강세였습니다만, 최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흐름인 점과 더불어,

또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면서, 오늘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각각 3.46%, 1.62 빠졌습니다. 

또한, 종전 기대가 확산되면서, 방산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 넘게 밀렸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베트남과의 원전협력 기대감에 올랐던 원전주도 힘이 약했죠. 

두산에너빌리티, 오늘은 5% 넘게 빠졌습니다. 두산도 같이 하락불을 켰고요. HD현대 일렉트릭도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코스닥 전반적으로 혼조세였습니다. 

급등이나 급락은 없었고, 그동안 열심히 올라왔던 종목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빠졌고, 

빠졌던 종목들에선 저가 매수 물량이 들어왔습니다.​

#2차전지,상승 계속 이어지나

우선, 어제에 이어 2차전지 강세 이어갑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오늘도 상승 폭을 키워냈습니다. 

#화장품 섹터, 앞으로의 향방은?

클래시스, 증권가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장품 섹터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일까요. 주가가 밀렸습니다. 

 

바이오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특별한 이슈는 없었지만, 혼조세 양상을 보였네요.

알테오젠, 펩트론, 케어젠 상승불을 켰고, 반면 휴젤, 파마리서치는 파란불을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