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세제개편안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 쇼크 속, 국내 증시는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과매도권 반등! 단, 글로벌 시장은 경기 우려로 낙폭 확대. 정책·수급 변수 지속 주목”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세제개편안 혼란과 미국 고용지표 충격 여파로 약세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낙폭 과대 종목을 저점 매수하며 오후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0.91%(3,147.75), 코스닥은 +1.46%(784.06)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미국 3대 지수는 고용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 빅테크 약세로 큰 폭 하락(다우 -1.23%, S&P500 -1.60%, 나스닥 -2.24%)했습니다.

3. 오늘(8/4)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7.3만, 예상 10.6만 하회), 5~6월 대규모 하향치(-25.8만), ISM 제조업지수 부진(48, 예상 49.5 하회) 등 경기 둔화 신호와 

트럼프發 통계 논란·정치 불확실성(파월 비판, 통계국장 해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락,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빅테크 중심의 조정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주말 사이 세제개편안 수정 기대와 과매도권 진입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로 반등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건설, 전기가스, 기계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단,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추가 방향성은 정책 메시지와 외부 변수에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세제개편안(주식 양도세 확대 등) 논란 완화 기대감과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 속 반발 매수세가 핵심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과매도권 진입(3,100선 초반), 코스닥도 78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은 기계·건설·전기가스 업종 위주로 매수 전환했으며, 기관도 6월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발 빅테크·수출주 하락과 정책 불확실성 여파로 수급이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고, 정책·IT·화학 등 일부 업종은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5. 내일(8/5) 꼭 체크해야 할 이슈

세제개편안 수정/보완 관련 정치권 논의 결과 및 정책 메시지

미국 7월 실업률 등 추가 고용지표 발표(침체 우려 vs 반등 신호 여부)

외국인·기관 수급, 과매도 반발 매수세 지속 여부

빅테크·AI/반도체 업종 실적 및 수급 반등 여부

정책 수혜 기대 업종(에너지, 인프라, 수출 등) 주목 필요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우려 속 과매도권 반등이 나왔습니다. ”

단기 반등이 연속성을 가지려면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 완화, 글로벌 수급 및 실적 개선이 확인돼야 할 시점입니다. 보수적 접근과 뉴스·수급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